이주하면서 보니 대충 쓰고 넘어간 것들이 있는 것 같아서 내용을 보충한다.
1년차가 된 지금 보니 나 정말 열정적이었구나........
공고 - https://apply.lg.com/app/myp/status/RetrieveMyJobNoticesDetail.rpi
iOS 가 있어서 당연히 SW Application 분야로 지원했다.
자소서
전형적인 자소서 질문이었다. 질문도 적고 글자 수도 적어서 작성하기 편안했음!!!
- My Career
지원한 분야에 대한 본인의 핵심역량과 열정에 대하여 (1000자)
Guide>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지식, 프로젝트경험 및 기타역량을 기술해 주십시오.(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고, 근거 및 사례를 포함해 주십시오.) - My Future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향후 계획에 대하여 (500자)
Guide>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향후 미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소서 같은 경우는 가이드에서 제시되었듯이 iOS 프로젝트 경험을 서술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어떤 문제가 어려워서 이렇게 해봤다.. 라는걸 어필했다.
부끄럽지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직접 썼던 소제목 두개를 첨부하자면
1. "핵심 키워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하는 역량"
2. "앱의 사용성을 최대화하자."지금... 일이 너무 어렵고 일에 치여서 핵심 키워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하지 못하는 낡은 직장인이 되었지만...
AI 면접
V사에서 제공하는 AI 면접이었기 때문에 해당 키워드로 검색해서 찾아보는게 후기가 훨씬 많다.
- 자기소개
- 강점/약점
정도는 미리 준비를 했었고,
나머지는 그냥 질문 보고 대답했는데, 어떤 상황을 가정하고 그 상황에 대한 연속적인 질문 세트(질문 3개)를 주는 식이었다.
많이 당황해서 여기서도 떨어질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안 떨어진걸 보면 보조 지표 정도로만 활용하지 않을까..?
그리고 연속 질문의 경우는 답변 분배를 잘해야 하는게,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예를 들자면,
1. 프로젝트 경험이 있니?
2. 프로젝트를 했는데 문제가 있었니?
3.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니?
이런식으로 질문 세트가 나오는데, 나는 1번에서 이미
나 : 프로젝트 이런거 해봤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라고 답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했다 ㅋㅋㅋㅋ큐큐ㅠㅠㅠㅠㅠ
2번 질문에서 당황해서 어어😱 어어어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럼... 다들 이런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코테 (0403 10:00)
1번
진짜 쉬운 문제였다. for 문이랑 sum 구할 수 있는지 + 아주 약간의 수학
2번
스택을 쓰는 완전 전형적인 문제였다
괄호 짝맞추기였나..?
3번
나는 결국 못 풀었는데 프로그래머스 카드 짝 맞추기 의 간소화 버젼이었다.
BFS 쓰는 거였는데 코테 얼레벌레 풀고 있었어서 뒤늦게 알아차려서 중간 제출된 코드가 그냥 전체 탐색.. 으로 풀려고 시도한 코드였는데 면접관님이 정말 신기해하셨음...
이건... 1년 지나고 보니까 진짜 코테를 조금이라도 준비했으면 못 풀 수가 없는 문젠데 내가 나태하게 공부를 하나도 안한거였다...
인적성 (0403 13:00)
내가 인적성 같은 시험을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떨어질거라고 생각한 이유도 인적성이었는데,
난이도로 보면 진짜 쉽고.. 타임어택을 곁들인 중학생 시험 수준이다.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인적성보다 쉬웠음.
1차 면접 (0420)
면접
면접은 1차만 있었고, 인턴십 기간동안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평가하여 전환 여부 결정하는 거였다.
면접자 2 : 면접관 3 면접이었고, 기술진 두분과 인사팀 직원 한분이 들어오셨다.
코딩테스트 코드 설명
- 1, 2, 3 번에 대해 전부 코드리뷰를 진행!
기술 질문
- Swift 에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는지?
- Binding 을 아는지?
- 다른 지원자분은 Data Binding 을 나는 Optional Binding 을 대답했다.
나머지는 거의 전형적인 프로젝트 질문이었다.
- iOS 왜 개발하는지..
- 프로젝트에서 힘들었던 점
- ...
영어 면접
직무적인 질문 나올까봐 긴장을 진짜 많이했다. 보기 전에는 그냥 면접보다 영어 면접이 더 부담스러웠다...
들어가보니 오픽처럼 일상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어디 사는지, 도시에 사는게 좋은지 시골에 사는게 좋은지 같은 질문도 있었고!
내 꿀팁은.. 이런 형태의 면접에서는 보통 취미가 뭔지라는 질문은 빠질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미를 하나 말하기 좋은걸로 정해놓고 거기에 대해서 준비해두면 거기서 스몰톡처럼 대화를 뻗어가기 좋다.
나는 여행가기를 준비해서 어디 갔는지랑 어떤 점이 좋았는지 같은거 준비했는데 다물어보셨다 ㅎㅎㅎ
왜 좋았냐고 물어보시기 전에 먼저 이래서 좋았다고 와다다 말해버려도 괜찮을듯!!
앱개발 한다고 했더니 왜 앱개발 하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이건 준비해놓고 어버버거리면서 절어버렸다..
합격 발표 (0510)
2주 전에 합격 발표가 나서 이전 회사 퇴사와 여러 처리를 빠르게 하게 되었다.
건강검진
강남 kmi 센터에서 진행했고 1시간 안쪽으로 끝났다. 공장식 건강검진 처음해봐서 너무 신기했음!
코로나 PCR 결과 제출
검사 후 추후 영수증 제출하면 검사 비용도 지원해준다고 해서 PCR 로 진행했다.
이제는 안하시겠네요...
인턴십 프로젝트 (0524~0624)
맨 위의 공고를 보면 SW Application 분야가 3가지인데,
우리 팀에서 나는 무조건 iOS 로 직무 배정하라는 전달을 받으셨다고 한다.
뭔가.. iOS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팠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했음...
아무튼 과제는 기능 구현 과제를 받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거 없어지는 기능이었다.
동기 분들도 UI 를 바꾼다던가 기능을 추가한다던가 하는 과제를 받으셨다.
멘토님께서 자유롭게 진행하라고 하셔서
이전까지 써보지 못했던 MVVM + RxSwift 로 진행했고,
매우 좋은 코드를 짠건 아니지만 깔끔한 코드를 쓸 수 없을까 하면서 고민 많이 하면서 진행했다.
지금 obj-C 랑 싸우느라 Rx 안쓴지 너무 오래돼서 저때 내가 Rx 더 잘할듯....
HE 본부의 TV 사업부 였기 때문에 TV 와 통신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따로 있었다.
http 프로토콜이 아니라서 통신 코드를 매우 헤맸지만 어찌저찌 완주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유닛 테스트도 공부해보고 넣었을 것 같다.
중간발표 한번 최종발표 한번 진행했고, 이 발표로 점수 매겨서 전환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차 면접보단 프로젝트 발표가 어떤 질문이 들어올지 예상되기도 하고,
내가 아는 부분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전환 (0701)
발표를 기다리는 중... 두근두근..
7월 1일에 7월 7일 입사로 발표났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서 당황함... 조금만 더 쉬게 해주세요,,,,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취준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발 블로그 tistory hELLO 스킨 적용기 (0) | 2024.03.08 |
---|